멕시코 빈곤 지역, 생성 AI로 일자리 창출과 성공을 거두다

멕시코 빈곤 지역 주민들이 생성 AI를 활용해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 사례

최근 멕시코의 가장 가난한 지역 주민들이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AI를 통해 전통 수공예품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멕시코를 대표하는 장인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섬원 섬웨어: AI를 통한 전통 수공예의 혁신

멕시코시티의 수공업 스타트업 '섬원 섬웨어(Someone Somewhere)'는 2016년 설립된 이후, 멕시코 고지대 푸에블라 등 7개 주의 여성 장인들이 제작한 전통 수공예품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조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들은 멕시코 전통 수예품 '와하카'를 제작해왔습니다.

 

AI 도입과 성공적인 변화

섬원 섬웨어의 큰 전환점은 지난해 생성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을 도입하면서부터였습니다.

장인들은 AI를 활용해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품 컨셉트를 디자인하였고, 이를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여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의 이미지를 AI로 디자인한 게시물은 큰 주목을 받았고, 아디다스와의 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안토니오 누뇨 CEO는 "장인들이 제작한 셔츠 한 장이 3000명에게 6개월치 노동을 창출하고, 1만5000명 이상의 빈곤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아디다스와의 협약을 성사시켰습니다.

 

AI의 역할과 확장

AI의 도입으로 섬원 섬웨어는 디자인 갯수를 한 달에 10개에서 5000개로 늘릴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아마존, 구글, 우버,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애플에 제품을 공급하는 님블과 협력하여 애플 매장에서 판매되는 USB-C 충전 케이블이 포함된 여행용 파우치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영향

AI 도입 후 섬원 섬웨어의 매출은 3년간 36배 증가하였으며, 현재 75명의 직원이 소속된 이 회사는 지난해보다 3배 많은 브랜드와 협력 중입니다.

또한, 딜라 캐피털, GBM 벤처스, 칼레이 벤처스 등으로부터 170만 달러(약 2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회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수백만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정규적이고 공정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멕시코의 빈곤 지역 주민들이 생성 AI를 통해 어떻게 전통 수공예를 현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AI의 혁신적인 활용이 전통 산업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이러한 성공 사례가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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