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시스템 2' 시대 개막 선언

오픈AI의 일리아 수츠케버 창립자는 최근 스케일링 법칙을 넘어서는 새로운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케일링 법칙은 인공지능(AI)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와 컴퓨팅이 증가할수록 AI 모델의 성능이 향상된다는 원칙입니다.

이 법칙은 지난 10여 년간 AI 개발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시스템 2 사고의 필요성

수츠케버는 AI가 단순히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시스템 2 사고'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AI가 더 느리고 신중한 추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법입니다.

오픈AI의 저명한 연구자 노암 브라운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TED AI 컨퍼런스에서 시스템 2 사고를 소개하며, AI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운 연구자는 "AI에서 이룬 놀라운 진전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바로 규모(scale)"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프론티어 모델들이 여전히 2017년의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데이터의 규모와 컴퓨팅이 주요 차별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론 중심의 접근

브라운은 AI 모델이 추론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과거 포커 AI 리브라투스를 개발할 때의 경험을 예로 들었습니다.

그는 "단 20초의 사고 시간이 모델을 10만 배로 확장하는 것과 같은 성능을 발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데이터 처리를 넘어 복잡한 문제 해결에 있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런 새로운 접근 방식은 금융, 의료 등 환각 문제로 AI 도입을 주저하는 분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I 모델이 더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면, 이러한 분야에서의 활용도 늘어날 것입니다.

AI 개발의 새로운 전환점

브라운은 "이제 우리는 시스템 2 사고방식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기를 맞았다"며, 이는 AI 개발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당수의 위대한 발견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인식된다"고 덧붙이며, 새로운 AI 모델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최신 AI 소식

1. 앤트로픽의 AI 에이전트 출시: 앤트로픽은 인간처럼 컴퓨터를 사용하는 AI 에이전트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아직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오픈AI와의 경쟁을 예고합니다.
   
   
2. 카카오의 AI 모델 발표: 카카오는 LLM 3종과 이미지 및 영상 모델 등 총 10종의 AI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3. 역대 최대 메르센 소수 발견: GPU 슈퍼컴퓨팅을 활용해 '(2^136,279,841)-1'이라는 역대 가장 큰 메르센 소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GPU의 강력한 연산 능력을 입증합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오픈AI는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시스템 2 사고'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AI가 더 신중한 추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입니다. 이 변화는 AI 기술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OpenAI emphasizes a new paradigm in AI called 'system two thinking,' where AI focuses on careful reasoning to solve problems. This shift is expecte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the development of AI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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