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등 10개사, 오픈AI의 웹 검색 차단... '서치GPT' 접근 금지 조치

최근 뉴욕타임스(NYT)와 다른 주요 뉴스 사이트들이 오픈AI의 웹 검색엔진 '서치GPT(SearchGPT)'의 접근을 차단하였습니다.

이는 오픈AI가 AI 학습과 검색을 위해 웹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금지하려는 조치로, 이로 인해 '서치GPT'의 정확성과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사태의 배경과 파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뉴욕타임스와 최소 13개의 다른 뉴스 사이트가 오픈AI의 'OAI-서치봇(OAI-SearchBot)'을 차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OAI-서치봇은 서치GPT가 웹에서 정보를 색인화하고 결과를 검색하는 데 사용하는 웹크롤러입니다.

이번 조치는 AI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는 웹 크롤러 'GPT봇(GPTBot)'과는 구별되는 것입니다.

 

차단된 뉴스 사이트에는 와이어드, 더 뉴요커, 보그, 베니티 페어, GQ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14개 뉴스 사이트가 OAI-서치봇의 접근을 금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론적인 이유로는, 이러한 웹 크롤링이 웹사이트의 트래픽을 빼앗아가고, 콘텐츠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존 길럼 오리지널리티닷에이아이 CEO는 “퍼블리셔들이 왜 이를 차단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구글의 검색 봇을 차단하는 퍼블리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웹사이트 소유자들이 오픈AI의 새 검색 봇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오픈AI는 서치GPT가 뉴스를 포함한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요약하여 제공하며, 현재는 소규모 테스트 그룹과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OAI-서치봇이 웹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봇을 허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웹사이트 소유자들은 AI 기반 검색엔진이 제공하는 요약된 정보가 원본 콘텐츠의 트래픽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반 검색엔진이 사용자를 붙잡기 위해 요약을 제공하면서 웹사이트 트래픽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서치GPT가 웹 검색엔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뉴스 사이트와의 신뢰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현재로서는 여러 주요 뉴스 사이트들이 OAI-서치봇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으며, 이는 서치GPT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픈AI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웹사이트 소유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서비스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뉴욕타임스와 여러 주요 뉴스 사이트들이 오픈AI의 '서치GPT'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2. 차단의 이유는 AI 기반 검색엔진이 웹사이트의 트래픽을 빼앗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3. 오픈AI는 웹 크롤링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웹사이트 소유자들은 여전히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3 line summary for you

1. The New York Times and other major news sites have blocked access to OpenAI's 'SearchGPT'.
2. The block is due to concerns that AI-based search engines may divert web traffic away from the sites.
3. OpenAI emphasizes that it does not perform web crawling, but site owners remain skep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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