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 '클로드' 활용했다고 시인...오픈 소스로 공개한다! 혁신인가 기만인가?

AI 기술의 발전 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AI 에이전트 분야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경쟁을 펼치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최근, AI 에이전트인 '마누스'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누스는 한때 'AI 래퍼(AI Wrapper)'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에 대해 마누스의 CTO인 지이차오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클로드 3.5 소네트' 모델을 사용한 것은 맞지만, 다른 모델도 함께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클로드 3.7 소네트'로의 업데이트도 예고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마누스가 겪고 있는 논란과 이들이 공개한 기술들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마누스 AI는 최근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들은 AI 에이전트를 실행하기 위해 '클로드 3.5 소네트' 모델을 사용한 것을 인정했습니다.

사실, '클로드 3.5'는 추론 기능이 부족한 모델이었기에 다양한 보조 모델이 필요했다고 지이차오 CTO는 밝혔습니다.

특히, 마누스는 '클로드 3.5'만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큐원 미세조정 모델'도 함께 활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델이 실제로 AI 에이전트로 작동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술적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은 일부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마누스의 런타임 코드를 분석한 한 테스터는, 마누스가 실제로 '클로드 3.5 소네트' 모델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마누스는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단일 모델인 '클로드 3.5'를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누스의 소스 코드가 유출됐다'는 주장까지 나왔죠.

이에 지이차오 CTO는 "마누스의 작업 공간은 비밀이 아니며,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며 해명을 했습니다.

 

또한, 마누스는 '오픈 소스 전통'을 지닌 기업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많은 것들을 오픈 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개발자들이 마누스의 기술을 더욱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마누스의 기술 공개가 실제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사실 마누스는 자체 모델을 개발하기보다는 기존의 오픈 소스 기술과 다른 모델들을 활용한 것으로, 딥시크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마누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AI 스타트업 '플레이어스'의 공동 창립자인 피에르 칼 랑글라는 마누스를 테스트한 후, "전반적으로 제품은 나쁘지 않지만, 과대광고와 기만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문제"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마누스가 실제로 큰 혁신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이는 마누스의 기술력이 아직도 다른 대형 AI 모델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마누스 AI는 이번 논란을 통해 자신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다시 한번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들은 클로드 3.5와 큐원 모델을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실행했다고 시인했고, 더 나아가 클로드 3.7 소네트로의 업데이트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공개가 혁신적인 변화로 이어질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마누스는 여전히 기존의 오픈 소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자체 개발이 아닌 다른 모델에 의존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마누스는 혁신을 주장하기보다는 실용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의도를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과대광고와 기만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자칫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마누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투명성과 신뢰를 쌓아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오픈 소스 공개 계획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개발자들이 어떤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지가 향후 마누스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마누스 AI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큐원 미세조정 모델'을 활용했음을 시인했다.
2. 마누스는 오픈 소스 공개 계획을 밝혔지만, 기존 오픈 소스 모델을 활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3. 마누스의 기술과 커뮤니케이션에서 과대광고와 기만적인 요소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3 line summary for you

1. Manus AI admitted using 'Claude 3.5 Sonnet' and 'Q-One fine-tuning models.'
2. Despite claiming openness, Manus faces criticism for relying on existing open-source models.
3. Criticism has been raised about Manus's exaggerated advertising and deceptive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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