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음란 소설 썼다가 감옥행?! 중국 웹소설 작가의 충격적 최후

AI가 글을 써도 징역을?!

요즘 세상, AI가 못 하는 게 없다고 하지만, 이게 감옥까지 갈 일일까요?

중국의 한 웹소설 작가가 AI를 이용해 음란 소설을 작성하고 해외 사이트에 판매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AI를 활용한 음란 소설 제작과 판매로 처벌받은 첫 사례인데요.

단순한 창작의 자유를 넘어, AI와 법의 경계가 어디까지인가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음란 소설 쓰고 돈 벌었더니…법의 철퇴

중국 후베이성 다예시 인민법원은 AI를 활용해 음란 소설을 작성하고 해외 사이트에 판매한 혐의로 웹소설 작가 커모 씨에게 징역 10개월과 벌금 5000위안(약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부당이득 2만 위안(약 400만 원)에 대한 환수 조치도 명령했습니다.

이는 AI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판매한 행위에 대한 첫 판결로 기록되었습니다.

"AI가 쓴 소설도 불법이다" 법원의 판단

이번 판결의 핵심 쟁점은 AI를 활용한 창작물이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중국 형법 제363조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한 음란물 제작, 출판, 판매 및 유포 행위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상황이 심각할 경우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법원은 AI를 활용했더라도 음란물을 제작·판매한 것 자체가 불법이며, 이는 인간이 직접 쓴 것과 동일하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중국법의 '속인주의', 해외 판매도 처벌 대상

이번 판결이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는 커모 씨가 음란 소설을 해외 사이트에 판매했다는 점입니다.

많은 중국 누리꾼들은 "해외에서 판매한 게 왜 불법이냐?"라고 의문을 제기했지만, 중국은 '속인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국적자가 해외에서 저지른 불법 행위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커모 씨는 해외에서 음란 소설을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I 창작, 윤리적 문제도 남아

AI를 이용한 창작 활동은 단순한 법적 문제를 넘어 윤리적 논란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AI가 다른 소설을 학습해 새로운 소설을 만들어낸다면, 이는 표절일까요, 창작일까요?

AI가 만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이처럼 AI 창작물에 대한 법적·윤리적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사건은 AI 창작이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니라 법과 윤리의 영역에서도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AI 기술, 어디까지 허용될 것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 법원은 AI 기술 응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예시 인민법원은 "AI 기술이 생활 전반에 깊이 스며든 만큼, 법적 경계를 명확히 하고 기업과 개발자들이 AI 기술을 합법적이고 건강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발전과 법적 규제가 함께 가야 함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AI 창작, 법과 윤리의 경계를 넘나들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창작의 영역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사건은 AI를 이용한 창작물이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AI가 만들어낸 콘텐츠가 어디까지 법적으로 허용될 수 있을지, 그리고 창작의 자유와 법적 규제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찾아야 할지, 앞으로도 논의가 계속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1. 중국 웹소설 작가가 AI로 음란 소설을 작성·판매했다가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음.
2. 해외 판매였지만, 중국의 '속인주의' 법에 따라 처벌받음.
3. AI 창작물의 법적·윤리적 문제와 규제 필요성이 대두됨.

3 line summary for you

1. A Chinese web novelist was sentenced to 10 months in prison for selling AI-generated erotic novels.
2. Despite selling abroad, he was punished under China’s "nationality-based jurisdiction" law.
3. The case raises legal and ethical issues regarding AI-generated content and reg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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