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리에 제미나이 통합 계획…챗GPT는 12월 첫주 업데이트 예정

애플이 내년부터 음성 비서 '시리'에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통합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오픈AI의 '챗GPT'는 오는 12월 첫 주에 iOS 18.2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애플은 다양한 AI 모델을 도입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AI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중 구글 제미나이를 시리와 통합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폰 사용자들은 시리와 챗GPT, 제미나이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제미나이 통합은 오픈AI와의 협력을 고려하여 일정이 미뤄졌고, 애플은 2024년 5월 이후, 개발자회의가 열리는 6월 전후로 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또한 12월 첫 주에는 아이폰 16을 위한 iOS 18.2 업데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챗GPT 모델이 시리에 탑재됩니다.

이 업데이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판매 촉진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iOS 18.2에는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와 '젠모지'와 같은 애플의 인공지능 기능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한편, iOS 18.4 업데이트는 당초 3월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한 달 연기된 4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8.4에는 시리가 아이폰의 화면 정보를 읽고 질의에 응답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며, 이는 애플이 자사의 모바일 AI 기술이 다른 AI와는 다르다고 강조하는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애플은 챗GPT와 제미나이 같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시리와 통합하여, 사용자들에게 더 고도화된 음성 비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애플은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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