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가이드와 API 스펙 차이점 완벽 정리: 초보자를 위한 쉽게 이해하는 가이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현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날씨 조회나 소셜 미디어 로그인을 할 때도 API가 동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PI는 웹 트래픽의 83%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데요,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선 API 문서와 API 스펙을 제대로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많은 개발자들이 헷갈려하는 API 가이드와 API 스펙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API 문서와 API 스펙의 차이

API 가이드와 API 스펙은 비슷해 보이지만 목적과 작성 대상이 다릅니다.

• API 문서(API Documentation): API를 사용하는 개발자 또는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PI 사용 방법을 설명합니다. 주요 내용은 호출 파라미터, 반환값, 오류 메시지와 샘플 코드 등이 포함됩니다. 쉽게 말해, API의 '사용법'에 해당합니다.
  
  
• API 스펙(API Specification): API의 설계 도면 또는 청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PI의 동작 방식과 상호작용 방식을 상세하게 기술하여, 이를 바탕으로 API를 빌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즉, API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규격서입니다.

API 스펙의 필요성

API를 설계할 때 API 스펙을 정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API 개발 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API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API를 쉽게 이해하고 연동할 수 있게 만듭니다.

잘 정의된 API 스펙은 API 문서를 만들 때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OpenAPI의 등장

API 스펙을 작성하는 데 표준화된 도구가 필요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Swagger입니다.

Swagger는 API 스펙을 문서화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이며, 2015년부터는 OpenAPI Specification (OAS)로 발전하여 API 스펙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OAS는 API의 설계부터 문서화,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TypeSpec의 등장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API 정의 언어인 TypeSpec을 출시했습니다.

TypeSpec은 API 스펙을 코드를 작성하듯 설계할 수 있는 도구로, Azure SDK 팀에서 유연한 API 스펙 작성을 위해 도입했습니다.

이 도구는 기존 OpenAPI 대비 간결한 스펙 작성이 가능하며, API 가이드를 재사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OpenAPI와 TypeSpec 비교

OpenAPI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관련 생태계가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반면, TypeSpec은 코드와 같은 방식으로 API 스펙을 작성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TypeSpec은 아직 지원하는 툴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API 스펙 작성의 이점

• 일관성: API가 일관된 규격으로 설계되면 이해와 유지보수가 쉬워집니다.
• 문서 자동화: Swagger 같은 툴을 사용해 문서를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 쉬운 유지보수와 테스트: 일관된 API 설계는 업데이트와 테스트를 간소화합니다.

 

API 가이드와 API 스펙은 각각 사용 목적이 다르며, 이를 이해하고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PI 스펙은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더 나아가 완성도 있는 애플리케이션 구축의 토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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