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록 2' 이미지로 화제된 블랙 포레스트, 두 달 만에 회사 가치 6.6배 성장

블랙 포레스트 랩스가 최근 '그록 2' 이미지 생성으로 주목받으며, 단 두 달 만에 회사 가치를 6.6배 상승시켰다고 보도됐다.

이 스타트업은 현재 10억 달러(약 1조 3300억 원)의 가치로 1억 달러를 모금 중이다.

 

 

빠른 성장 배경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블랙 포레스트는 7월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으로부터 3100만 달러를 유치했으나, 이번 라운드에서 가치는 1억 50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 회사는 스태빌리티 AI의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로빈 롬바흐 CEO는 이미지 생성 모델 분야에서 권위자로 평가받으며, 투자자들은 그의 전문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플럭스.1의 영향

블랙 포레스트는 '플럭스.1(FLUX.1)'이라는 이미지 생성 모델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모델은 '그록 2'에 탑재되어 가드레일이 거의 없는 이미지를 생성해, AI 규제에 대한 우려를 일으켰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플럭스.1은 이미지 생성의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래 전망

블랙 포레스트는 플럭스.1의 후속 모델과 동영상 생성 AI 출시도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미지 생성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빠른 투자 유치가 이루어진 이유는 스태빌리티 AI와 같은 경영난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블랙 포레스트의 조용한 접근 방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AI 분야의 강자로 자리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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